알고 있는 영국의 대표 음식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피쉬 앤 칩’! 좋아하시나요? 흔히들 영국음식은 맛이 없다고들 해요. 유럽사람들은 보통 영국음식은 ‘웃고 말지요’라는 평을 해요. 정말로 그럴까요? 영국에서 오래 살아본 한국인들은 드디어 ‘피쉬 앤 칩’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좋아하지요. 그곳에 살다 떠난 사람들은 영국식 Breakfast를 그리워하고, 밀크티와 간식을 함께 즐기는 오후의 차 시간을 회고한답니다.

영국왕실의 구성원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인사들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현재 넷플릭스에 여왕의 스토리가 드라마로 나오면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네요. 찰스와 다이아나의 결혼, 다이아나의 죽음, 윌리엄 왕자의 결혼, 해리와 메간의 결혼 및 뒤이은 이들과 왕실의 갈등. 이러한 일련의 영국 왕실 스토리는 헐리우드 소식만큼이나 미디어 공간을 잘 채워주는 소재이지요. 그만큼 곱지 않은 시선도 많아졌어요. 21세기에 걸맞지 않은 특별대우라는 비판도 있지요. 하지만 이들은 영국의 정체성이라고 하네요. 영국인들은 그들의 왕실을 어떻게 보는지, 왕실이 그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러한 점을 그들의 시각에서 보기로 해요.